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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3일 수요일

[주간 동아]의 구당 김남수의 미스테리 시리즈

[주간 동아]에 손영일 기자의 무당 김남수 미스터리 시리즈가 '커버 스토리'로 나왔다. 신정아만큼이나 의혹투성이 인생이다.


그동안 선정적 황색 저널리즘을 추구하는 [오마이뉴스]가 구당 띄우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 심지어 오마이뉴스는 '토론'이랍시고 구당 측과 한의사 집단 사이의 밥그릇 싸움까지 붙였다. [주간 동아]가 오마이뉴스에 실린 내용들을 조목조목 반박하여 김남수에 관련된 사실을 밝혀 놓았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참고로, 예전에 브릭에서 "의학과 한의학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좋은 토론이 벌어졌다.  


2010년 10월 11일 월요일

고대 페루인들도 침맞고 뜸뜨고...


고대 페루인들도 질병 치료를 위해서 뜸을 뜬 것으로 밝혀졌다. 1990년 페루에서 발견한 1000년 된 여성 미라의 몸에 새겨진 원형 문신을 조사한 결과 식물을 태운 재 성분이 검출되었다.

미라의 몸에는 다른 문신도 있었다. 새, 원숭이, 파충류와 다른 상징물들이 손과 팔과 왼쪽다리에 그려져 있었고, 목에는 불규칙하게 겹쳐진 원들이 나타났다. 이 원들의 성분을 조사해 보니 식물을 태운 잿가루였다.

연구진은 팔다리에 그려진 동물 문신은 장식용이지만, 목에 있는 원은 치료를 위한 주술행위라고 추정한다. 아마도 목의 통증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뜸을 뜬 것으로 보인다.뜸을 뜬 자리는 중국 침술에서 침 놓는 자리와 유사하여, 아마도 고대 페루인들도 침술과 유사한 원리로 치료된다고 믿었으리라고 짐작한다.

연구진은 문신 모양을 페루의 현지 주술사에게 보여줬다. 주술사는 상위 계급 신분에서 치료 목적으로 행한 의식이라고 말했다.

치료 목적의 침이나 뜸 같은 주술의식으로 짐작되는 행위는 이전에도 미라에게서 발견되었다. 예를 들면, 5300년 된 유럽인 미라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다. 이 미라의 등과 다리에 흔적이 남아 있었는 데, 중국 주술에서 행하는 침 놓는 자리와 닮았다.

▲얼어 붙은 채로 발견된 5300년 전 미라. 손과 등의 검은 선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식물의 재가 검출되었다.(출처: http://www.newscientist.com/articleimages/dn17469/2-worlds-oldest-tattoos-were-made-of-soot.html)

※참고
"Ancient tattoos linked to healing ritual". New Scientist. 8 October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