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7일 수요일

O형 혈액의 여성, 임신 잘 안되는 것으로 밝혀져

여성의 혈액형이 임신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에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에서는 난포자극호르몬(FSH: follicle-stimulating hormone)의 혈중 농도가 임신 가능성의 지표로 쓰였다. FSH가 1리터 당 10단위 이상이면 난소기능저하라고 할 수 있다.


연구팀은 나이와 체질량을 보정한 후, 평균연령 35세이고 45세 이하 563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FSH를 측정한 결과,  혈액형이 O형일 경우 FSH 수치가 10 이상인 여성이 다른 혈액형의 여성보다 두 배나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다른 의미로 보면, A나 AB형 여성은 이 같이 높을 가능성이 O형에 비해 절반이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 기사

"Type O blood may be a fertility barrier". New Scientist. 2010 October 26.

"Blood group can affect fertility, study reveals".The Guardian. 2010 October 25.



댓글 4개:

  1. 나는 o형 남자라 다행이다. 옛 조상들이 이런 과학을 알았더라면 o형 여자들 시집도 못갔겠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여성들은 다행이라 생각 해야하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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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임신 가능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여성의 나이입니다. 혈액형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무시해도 좋은 위험성을 과장하거나 확대해석 하는 일은 낙지 머리에서나 나오는 것입니다. 혈액형도 확대해석해서 그게 임신 가능성의 전부인냥 해석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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